원금 80% 보장…삼성전자 주가 오르면 큰 수익
최근 증시는 L자형 장세(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주가가 횡보)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삼성증권은 이를 감안한 투자처로 ELS 24315회를 20일까지 모집한다.
ELS 24315회는 가입 후 3·6·9개월 시점에 돌아오는 조기 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의 종가 최초 기준가의 2% 이상만 상승하면 연 14.64% 의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상품이 1년 후 만기 시까지 조기 상환되지 않는다면, 투자자는 만기 시점에 상승한 상승분만큼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기초자산 주가가 하락했을 경우, 손실이 하락분만큼 발생하며, 최소 원금의 80%는 지급되도록 설계했다. 손실이 20% 이내로 제한되는 셈이다.
또한 ELS 24316회는 삼성전자 주가의 나이키형 회복을 예상하는 투자자를 위해 마련된 상품이다. 상품 가입 후 1년 뒤 기초자산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기준가격보다 상승한 경우, 상승분의 48%(세전)를 수익으로 받게 된다.
반대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보다 하락했을 경우에는 하락분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이 경우도 최소 원금의 80%는 지급되도록 설계했다.
삼성증권 김성봉 상품지원담당은 “실물경제와 관련된 부정적 지표 등이 나오기 시작하면 추가적으로 시장에 변동성이 커지거나 회복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도 상당수 있다”며 “이렇게 전망하는 투자자들의 경우 손실은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면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슈팅업 ELS가 적합하다고 판단돼 향후 지속적으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