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일 만에 첫 10명대로 진입
▲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남문시장에서 한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8명 늘어난 총 1만6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월 20일 이후 58일 만에 10명대로 떨어졌다.
이달 9일부터 20∼30명대에 머물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부터 17일까지 2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날 10명대로 떨어졌다. 13일 25명, 14일 27명, 15일 27명, 16일 22명, 17일 22명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8명 중 5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대구에서 3명, 경북에서 2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명, 경기 4명, 인천 1명 등 총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외에도 강원 1명, 충남 2명, 경남 1명이 보고됐다.
검역 과정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신규 확진자 18명 중 9명은 해외 유입 사례, 나머지는 지역사회 발생으로 분류됐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232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2명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08명이 늘어난 총 7937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