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외국 이주민에게 '운전면허 온라인 강의' 무료 제공

입력 2020-04-20 10:13수정 2020-04-20 10:1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포스코건설은 운전면허 온라인 강의 사이트인 `두근두근 드라이빙'을 외국 이주민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두근두근 드라이빙 홈페이지 모습. (자료 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운전면허 온라인 강의 사이트인 `두근두근 드라이빙'을 외국 이주민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두근두근 드라이빙에선 운전 기능ㆍ주행 동영상 강의를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0개 국어로 제공한다.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된 운전면허 필기시험 문제도 풀어볼 수 있다.

두근두근 드라이빙은 2011년 인천 지역 외국 이주민이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걸 지원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포스코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문을 닫는 운전면허학원이 늘면서 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 이주민을 돕기 위해 전면 개방을 결정했다.

전면 개방을 맞아 포스코건설은 7월 5일까지 운전면허 합격 비결 등을 담은 `운전면허증 취득 경험담 공모전'도 연다. 입상자에겐 온누리상품권을 시상한다.

포스코건설 측은 “외국 이주민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지향하는 포스코건설의 중요한 역할로 생각하고 있다"며 “많은 외국 이주민들이 운전면허증 취득으로 편리하게 생활하고 새로운 취업기회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