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코리아, 코로나19 취약 아동 긴급 지원 기부금 전달

입력 2020-04-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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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ㆍ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 전달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경제가 어렵습니다. IMF 시절 ‘아나바다’ 국민운동으로 힘든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이투데이는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기 위한 ‘거나배바(사회적 거리두기, 함께 나누기, 서로 배려하기, 바이러스 바로 알기)’ 캠페인을 서울시, 대한상의와 함께 전개합니다.

(사진제공=램리서치코리아)

램리서치코리아는 코로나19 취약 아동에 대한 긴급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구호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금은 먼저 코로나19 긴급 지원 모금을 펼치고 있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 면역력이 약해 감염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에게 꼭 필요한 마스크 등 항균제품들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도 긴급 지원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지역아동센터가 문을 닫은 상황에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긴급 지원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기부금을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의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램리서치코리아와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의 임직원들이 현재 기부금 더블 매칭 프로그램(2-for-1 matching gift campaign)에 동시에 참여하고 있다. 램리서치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코로나19 구호 금액에 두 배를 더해 두 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램리서치코리아 김성호 대표이사는 “코로나 19의 위기 상황에서 지역 공동체와 함께 어려움을 헤쳐가는 것은 램리서치코리아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며 “위기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램리서치의 글로벌 생산기지인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임직원들은 최근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해외 협력사로부터 받은 마스크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기부금은 지난 9일 램리서치가 전 세계 코로나19 구호와 복구를 위해 마련한 2500만 달러의 구호 기금의 일부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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