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웰빙, 개인 맞춤형 고기능성화장품 시장 진출 추진

입력 2020-04-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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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웰빙이 개인 맞춤형 고기능 화장품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24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웰빙은 나노소포체인 ‘NK 엑소좀’을 활용한 제약회사 이미지에 맞는 진단과 증거(evidence)에 근거한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의약품 수준의 개인 맞춤형 고기능성화장품’으로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녹십자웰빙은 현재 NK세포배양액을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코스메슈티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NK배양액 원료는 녹십자랩셀에서 공급받아 화장품원료를 생산하며 인체 시험을 거쳤고 안전성평가, 진정효과, 미백효능평가, 주름효능평가 시험을 완료했다. 올해 3월에는 브랜드 ‘분자(BOONJA)’를 론칭, 국내 최초로 NK세포 배양액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했다.

NK세포 배양액은 선천면역세포인 NK세포가 증식되며 발현된 피부성장인자 등이 포함된 고농축액이다. 피부 탄력성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발현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 예방 및 항산화 등 피부 노화 방지 효과가 확인된 원료다.

현재는 피부노화방지 등 일반적인 기능성 화장품 출시에 방점을 두고 있지만 앞으로 목표는 소비자 개개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솔루션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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