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쉐어는 베이직 라인 패션 브랜드 ‘어스’가 4가지 핏으로 구성된 베이직 반팔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어스는 ‘사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패션’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스타일쉐어의 자체브랜드(PB)다. 사용자 간 소통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커뮤니티라는 서비스 특징을 PB에 녹여, 제품 기획부터 홍보에 이르는 전 단계에 사용자 목소리를 반영했다.
반팔 컬렉션은 지난해 9월 브랜드 론칭 이후 네 번째로 선보이는 라인이다. 어스는 이번 기획 과정에서도 총 1만800 명 이상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해 고객 니즈를 파악했다.
회사 측 조사에 따르면 1525 여성 고객이 반팔티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핏과 디자인(66.3%)’이다. 반팔티 적정 구매 가격대는 ‘1만 원 이상 2만 원 미만(67.3%)’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반팔티와 함께 입는 하의 아이템으로는 ‘청바지(42.6%)’가 1위를, ‘트레이닝팬츠(34.7%)’가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어스는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총 4가지 핏, 11가지 컬러의 반팔티를 선보였다. 소비자는 여성 슬림 핏, 여성 스탠다드 핏, 유니섹스 릴렉스 핏, 유니섹스 스탠다드 핏 중 자신의 체형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윤진 스타일쉐어 브랜드 마케터는 “기존 반팔티의 경우 별다른 핏 구분이 없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어스는 이번에도 선택의 폭을 넓혀 모두의 취향과 체형을 존중하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