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앞둔 유통업계 움직임이 분주하다.
업계는 가정의 달을 겨냥한 각종 프로모션과 선물세트 출시하며 고객들의 닫힌 지갑 열기가 한창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1분기 타격이 현실화한 가운데, 가정의 달 특수를 통해 '반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크라운제과는 가정의 달을 맞아 대표과자를 담은 과자 선물세트 5종을 출시했다.
복고 스타일 책가방 모양으로 재미를 더한 과자 선물세트 3종은 5월 한달 간 10만 개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죠리퐁, 하임, C콘칲 등 6가지 인기과자로 구성된 포켓몬스터 ‘피카츄’ 백팩 선물세트와 4가지 스낵과자를 담은 스낵색은 어린이날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모든 선물이 1만 원 이하의 부담 없는 가격대라 합리적인 실속 선물로 제격이다.
여기에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표과자 5종(산도, 참크래커, C콘칲, 메이플콘, 마이쮸)에 들어있는 행운카드(‘사랑을 전해봄’)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정용 게임기 등을 증정한다.
또한, 크라운제과 공식 인스타그램의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외식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KGC인삼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1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챙겨라! 우리가족 면역력’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KGC인삼공사는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20여 종의 선물세트(다보록) 및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골드’, ‘화애락’, ‘홍천웅’, ‘홍이장군’ 등 주요 인기 제품에 대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정관장 베스트셀러인 ‘홍삼정 플러스(240g)’ 제품 2개 구매 시 ‘알파프로젝트 눈건강’을, 정관장 멤버스 가입 후 5만 원 이상 구매 시 ‘알파프로젝트 장건강’ 제품을 추가 증정한다.
최근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가정의 달 선물로 건강관련 식품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고, 특히 건강기능식품 중 대표적인 ‘홍삼’의 인기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에 ‘홍삼’은 몇 년전부터 ‘건강’을 선물한다는 개념으로 인식되며 인기가 높다”면서 “정관장도 부모님을 비롯해 어르신, 자녀 등 다양한 연령대의 홍삼 제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 대상 제품은 전국 정관장 매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및 정관장몰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매일유업은 가정의 달을 맞아 셀렉스 브랜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매일유업은 이 기간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셀렉스 머슬랭가이드’를 증정한다. 셀렉스 머슬랭가이드는 포스터 형태의 홈트레이닝 가이드로, 외출이 쉽지 않은 요즘 실내에 부착해 따라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매일유업은 또한 매일아이닷컴를 통해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한 뒤, 결제 화면이나 수령한 머슬랭가이드 사진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부모님을 위한 건강검진권, 1개월 분량의 셀렉스 음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제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개인 SNS에 본 행사를 소개하면 추첨을 통해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선물한다.
매일유업 셀렉스 관계자는 “중ㆍ장년층일수록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게 일반적"이라며 "최근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도 적어져 단백질 섭취가 더욱 중요해졌는데,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부모님께 1등 단백질 셀렉스를 선물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