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민국 과학기술발전에 뛰어난 공헌을 한 과학기술유공자를 지정하기 위해 '2020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지정계획'을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유공자 후보자 공모(신청·추천)는 본인(유족) 또는 과학기술 관련단체의 장이 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과학기술유공자 후보 접수는 연중 상시 가능하나, 올해 심사대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오는 5월 29일까지 접수하여야 한다.
지정대상은 과학기술인 중에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으로, 상세한 기준은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 및 동법 시행령 제5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후보자 신청·추천과 병행하여 우수한 후보자를 발굴하기 위한 발굴위원회 또한 운영된다. 공모·발굴된 후보자는 총 3단계에 걸친 심사(사전검토→전문심사→최종심사)와 공개검증 및 지정제한사항 조사 이후 올해 연말에 2020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최종 지정된다.
과기정통부는 2017년 32인, 2018년 16인, 2019년 12인 등 총 60명의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한 바 있으며, 과학기술유공자에게는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 명예의 전당 헌정 등의 예우 및 편의 제공과 함께 과학기술 강연 등의 사회적 활동을 지원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