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ON 앱에 있는 고객 한 사람만을 위한 내관심(가칭) 페이지 (사진제공=롯데지주)
이에 롯데는 28일 롯데그룹의 새로운 쇼핑앱(App) ‘롯데ON’을 선보인다. 롯데는 계열사별로 운영되던 7개사(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닷컴, 롯데슈퍼, 롭스,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의 온라인몰 상품을 롯데ON에서 한데 모아 선보인다. 오랜 유통 노하우와 3900만 명의 고객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IT 기술 기반의 개인 맞춤형 솔루션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롯데는 2023년까지 롯데의 e커머스 취급 규모를 20조 원까지 3배가량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롯데지주
이와 함께 고객은 롯데ON을 통해 롯데 계열사와 결합해 선보이는 바로배송, 당일배송, 새벽배송과 아울러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하는 바로픽업 서비스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원하는 상품을 ‘겟’ 할 수 있는 시간과 방식을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해 ‘완벽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진 것이다.
롯데는 또 ‘샬롯’이라는 AI 통합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샬롯은 이미 롯데백화점 엘롯데나 롯데닷컴, 롯데홈쇼핑 등의 앱에 도입돼 고객과의 채팅을 통해 상품추천, 매장정보, 간단한 C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는 새로운 보이스 플랫폼이 적용된 스마트 디바이스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