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하차소감 "기쁘게 만날 날 기대해"…전효성이 바톤 이어 받아

입력 2020-04-27 15:13수정 2020-04-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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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사진제공=세븐시즌스)

가수 박경이 하차 소감을 전했다.

박경은 26일 방송된 MBC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에서 "여러분의 이야기를 가득 담고 떠날 수 있어 든든하다. 슬프게 이별하고 싶지 않다. 기쁘게 다시 만날 날 기대하며 이별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청취자 입장으로 돌아가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요일 고정 게스트 배순탁 음악작가가 출연해 박경의 마지막 방송을 함께했으며, 타 프로그램 DJ로 활동중인 배철수, 김신영, 산들, 옥상달빛이 음성메시지를 보내와 감동을 더했다. 더불어, 앞서 23일에는 군 복무 중인 멤버를 제외한 블락비(Block B)의 지코, 재효, 유권, 피오가 방문해 끈끈한 우정을 뽐내기도.

박경은 지난해 1월 '꿈꾸라'의 스페셜 DJ로 청취자들을 만났다. 이후 약1년간 매끄러운 진행으로 '끙디'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을 받았다.

한편 '꿈꾸라'는 27일 전효성이 스페셜 DJ로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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