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3개 정부 부처와 ‘7일간의 가치삽시다’ 행사를 진행한다.
공영쇼핑은 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축수산업 등 판로 지원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매일 1개 품목을 ‘돌발찬스’로 진행하는 이벤트다. 방송 중 쇼호스트의 멘트와 함께 돌발적으로 시작하며 배송비 2500원만 내면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돌발찬스 판매방송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큰 타격을 입은 상품으로 구성됐다. 학교급식이 중단돼 판로가 막힌 친환경 농산물, 수출길 막힌 제주생수, 매년 열리던 강원도 산나물 축제가 취소되어 판로가 막힌 봄나물 등 7개 상품이다.
돌발찬스를 위해 준비된 상품만 각각 5000~7000세트로 총 4만7000개에 달한다.
공영쇼핑은 7개 품목 전량을 매입해 배송비만 받고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첫날 꽃다발은 1000세트 씩 5회, 이후 제품은 1000세트 씩 7회로 나눠 방송한다. 주문은 ARS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연휴 동안 가정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하는 소비자들이 공영쇼핑을 보면서 돌발찬스의 재미와 활력을 찾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공영쇼핑은 공공기관으로서 정부부처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우리 경제를 살리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