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는 보안 제어 정책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침해사고 대응지시서에 기반한 보안장비 제어정책 자동 적용 시스템 및 그 방법(등록번호 10-2090757)'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보안 장비에서 수집·저장·처리되는 로그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증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보안관제 시스템 및 그 방법(등록번호 10-2098803)'에 관한 특허 등록을 각각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침해사고 대응지시서에 기반한 보안장비 제어정책 자동 적용 시스템 및 그 방법'에 대한 특허는 침해대응 처리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침해사고 대응지시서를 토대로 신뢰성 높은 제어 정책을 생성하고, 이 정책이 보안 장비에 자동 적용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임의적 판단에 의거해 입력된 보안 정책의 유효성만을 검증 후 적용했던 기술과는 달리, 침해사고 대응지시서를 반영한 제어 정책이 자동 적용하는 방식으로 제어 정책 자동 체계의 신뢰도와 실시간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보안관제 시스템 및 그 방법'에 대한 특허는 로그 수집부에서 수집된 로그파일을 이용해 블록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분산 저장시킴으로써, 보안관제 서버가 수집하는 로그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보안관제 서비스 제공자 또는 사이버 공격자에 의한 무결성 침해 여부를 정확하게 검증함으로써, 사이버 공격 징후 및 침해 사고 여부를 분석하기 위한 기초 자료가 되는 로그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두 건의 특허기술을 인공지능(AI) 보안관제 솔루션인 'SPiDER TM AI Edition'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이글루시큐리티는 AI 보안관제 선도 기업으로써 보안관제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취득한 두 건의 특허 기술을 통해 고도화된 사이버 침해 시도에 대한 대응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