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8일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에 중국, 미국 (전지) 공장의 일시적 미가동이 있었고, 고객사 공장들도 셧다운하며 수요 감소하며 매출이 좀 빠졌다"며 "2분기에도 미국 공장이 3월 말부터 6주간 가동중단 들어가있는 상황이고, 한국ㆍ중국 공장은 회복하며 정상 가동할 예정이어서 지역별 편차는 약간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LG화학은 "전반적인 매출 성장세는 변함이 없다고 말씀드렸지만, 기존 예상했던 (전지부문의) 연간 15조 원 정도의 매출에서 10~15%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매출 감소 영향에 따라 손익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은 연간 한자릿수 중반을 예측했으나 한자릿수 초반으로 빠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미래를 위한 투자나 생산능력(케파) 확대에는 변동이 없으며, 케파는 정상적으로 셋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