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이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자사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빨간펜 드림 이벤트를 테마로 총 2만6000권의 학습 교재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온라인 개학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생긴 학습 공백을 채우기 위해 나섰다.
교원그룹은 에듀테크선도기업으로 보유하고 있는 학습, 독서 등의 콘텐츠를 KT IPTV(올레tv)와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유튜브REDPEN AI채널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클래스는 3~4월 학교 진도에 맞춰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필수 과목을 아우르는 90여 편의 강좌로 구성돼 있어 온라인 학교 수업에 진도에 따라 학습 내용을 복습하고 보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레tv를 통해서는 지난 20일부터 스마트 빨간펜 핵심특강 콘텐츠 90여 편에, 교원그룹의 전집 브랜드 ‘올스토리’ 북시네마 콘텐츠 40여 편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육아와 홈스쿨링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학습 콘텐츠는 물론 독서 교육까지 지원하기 위해서다.
또한 3월부터 빨간펜 드림 이벤트를 기획해 유초등 대상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교과 및 누리과정 진도에 맞춘 빨간펜 교재를 무료 배포하고 있다. 현재 누적 2만 6000권의 신학기 진도 맞춤 학습 교재를 지원했으며, 체험교재가 아닌 한 달치 분량의 정교재를 지원하며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개학 연기가 우려되는 5월에도 3~7세 유아를 대상으로 약 2만5000권의 교재 제공을 준비 중이다. 현재는 올레tv 키즈랜드를 통해서 무료체험을 신청하는 고객들에 한해 빨간펜 누리 1단계, 누리 3단계, 초등 1~3학년까지 교재를 제공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홈스쿨링이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자사의 프리미엄 교육콘텐츠를 TV, 온라인을 통해서도 선보이고 있다”며 “초등뿐 아니라 3~5세 유아 대상 ‘누리 스마트 빨간펜’과 초등 대상 ‘스마트 빨간펜’의 교재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영유아 부터 초등까지 학부모들의 홈스쿨링 부담을 덜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