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약개발 전문기업 메디리타(MEDIRITA)와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쓰리빅스(3BIGS)가 AI신약개발을 위한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메디리타는 자체 신약개발용 인공지능(AI)인 ‘MuN-AI’의 확장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며, 쓰리빅스는 자체 구축한 약물-질병-유전자 연관 정보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인 ‘3X-DBank’와 텍스트마이닝 플랫폼 ‘3X-SLDming’, 그리고 오믹스 분석 플랫폼인 ‘3X-NGS’ 등을 활용해 맞춤형 바이오 빅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AI 신약개발에 대한 경험과 강점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경쟁구도에서 더 나아가 해외 우수한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메디라타 배영우 대표는 “메디리타의 독창적인 신약개발 AI인 MuN-AI는 멀티오믹스 네트워크 기술에 기반한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국내외에서 검증된 쓰리빅스의 우수한 바이오 빅데이터를 결합해 AI 활용 신약개발 분야의 확장과 결과의 신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쓰리빅스 박준형 대표는 “AI 신약개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바이오 빅데이터와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약 3년 전부터 인도에 쓰리빅스 자회사를 설립해 인도의 우수한 바이오-IT 인력을 통해서 사업을 진행했다”며 “국내 AI 신약개발 전문회사와의 협력으로 바이오 빅데이터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