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광주에서 잇따른 화재가 발생했다.
5일 오전 11시45분께 광주 북구 유동의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여 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상가는 폐업한 식당으로 현재는 창고로 쓰이고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21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오후 3시19분께에는 북구 신안동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층짜리 세탁소 건물로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화재 시 발생한 연기로 인근에서 열리던 프로야구 개막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의 기아-키움 전이 중단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1층에서 발화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