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6일 케이피에스에 대해 개발 중인 OLED 하이브리드 마스크 인장기와 바이오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밸류에이션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OLED 증착용 마스크 인장기 전문업체로, 인장기는 마스크를 증착기에 고정해 용접하는 장비”라며 “둠밈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기존 사업인 OLED 마스크 인장기 와 더불어 바이오 회사로의 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는 COVID-19 영향으로 주력인 중화권 OLED 인장기 시장 투자, 장비 셋업 지연으로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중화권 시장 내 경쟁강도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리 드 마스크(셀마스크를 구조용 스틱마스크에 인장 용접하는 방식, 고해상도, 면적 확대 용이, 기존 장비 활용한 마스크프레임 제작 가능)등에 대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대주주 변경 후 바이오 사업 목적 추가와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전 대표인 김하용 대표이사와 에이치엘비, LSK바이오파트너스의 창업자인 김성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며 “기존 주력 사업에 대한 단기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바이오 사업목적 추가는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관전 포인트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를 통한 확보한 자금 중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명시된 285억 원 수준의 재원을 활용한 인수합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