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KBS 이혜성 아나운서가 라디오에서 하차한다.
7일 KBS라디오는 "이혜성 아나운서가 작년 6월부터 진행하던 KBS 2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를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하차한다"라고 밝혔다.
후임은 이현주 아나운서로 낙점됐다. 이현주 아나는 오는 11일부터 마이크를 잡게 된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뛰어난 진행 실력과 함께 통통 튀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일각에서는 공개 열애 중인 방송인 전현무와 결혼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전현무는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결혼식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지난달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TMI NEWS'에서 "어떤 결혼식을 하고 싶나"라는 질문에 "매번 달라지는 것 같다. 스몰웨딩이 트렌드일 때는 그게 좋아 보였다. 원빈 이나영 씨가 스몰웨딩을 했다. 밭에서 했는데 부럽다. 내가 또 밭이랑 잘 어울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그런데 지금 마음을 호텔 쪽으로 기울었다. 모던하게 하고 싶다"라며 "보통 연예인들이 비공개로 결혼식을 하는데 나는 완전 공개로 결혼식을 하고 싶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이혜성은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