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8일 '2020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시설투자와 관련해 "당사는 미래 성장 위해 연간 평균 1조~2조 원의 시설투자를 꾸준히 해왔다"며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1조5000억 정도 수준의 케펙스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1분기 투자는 차질없이 진행했다"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하고 있어 장기투자는 시나리오별 투자계획 마련해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진정 시기 등 상황에 따라 이전 투자계획 대비 경우에 따라서는 10~20% 수준까지 투자규모 축소할 수 있다"면서도 "이런 경우에도 필수 투자는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