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연계형 임대주택 공모전 일정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 일자리 연계형 매입임대주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이 일자리와 결합된 주거모델을 제안하면 실제 운영에 접목하기 위한 취지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아이디어의 구체성을 높이기 위해 5개 지역을 제시한다. 서울 △광진구 중곡동 △구로구 개봉동 △동대문구 장안동 △송파구 송파동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이다.
참가자는 원하는 1개동을 선정한 후 지역의 산업‧평균연령 및 대상 건축물의 규모‧입지 등 특성을 분석해야 한다. 주거시설 외 공용공간을 활용한 일자리 지원 시설(공연장, 창작실, 연구랩 등)을 제안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상위 5개 팀에는 총 상금 1000만 원과 국토부 장관상 및 LH 사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결과물 제출, 공모전 신청 양식 등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은 공모전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임대주택이 청년의 주거안정에 더해 취업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했다”며 “밀레니얼 세대의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제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