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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박규리, 확진자 나온 이태원 클럽 방문…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 "깊이 반성"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클럽에 방문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는데요. 박규리가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의혹은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박규리는 11일 오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나오자마자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건모, '폭행피해 주장' 여성에 명예훼손 고소 취하
11일 경찰에 따르면 가수 김건모(52) 씨가 자신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 씨를 상대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고소를 냈다가 취하했습니다. 김건모 측은 고소 취하 이유에 대해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7일 이 사건을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는데요. 한편, 경찰은 3월 김건모에게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강용석 변호사 등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B 씨는 2016년 서울 강남구 한 주점에서 김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풍문으로 들었쇼' 박유천, 마약 사건 심정 고백…"극단적 결정 내렸다"
마약 투약 혐의로 연예계 은퇴 선언을 했던 가수 박유천이 11일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그동안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박유천은 마약 의혹을 부인했던 기자회견에 대해서 "상황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황에 극단적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달라진 것이 있다면 가족들과 지인분들, 팬분들이 보였고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는데요. 마약 사건에 대해서는 눈물을 보이며 "많은 후회를 하고 있다"라고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4월 기자회견을 열어 마약 의혹에 대해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한 바 있는데요. 은퇴 선언과 달리 최근 해외 팬 미팅 등 연예계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여 대중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놀라운 토요일' 피오, 방송 중 '신경질'에 태도 논란
그룹 블락비 멤버 피오(27)가 고정 출연 중인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놀토)에서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9일 방송된 '놀토'에서 피오가 다른 출연진들에게 화를 내는 장면이 여러 번 보였는데요. 피오는 퀴즈 정답을 맞힌 혜리에게 자신이 더 빨리 손을 들었다며 화를 냈고, 간식을 먹는데 옆에서 훈수를 두는 김동현에게 "내가 알아서 먹을 테니까 신경 좀 꺼라"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에 시청자들은 놀토 공식 SNS와 시청자 게시판 등에 피오의 태도에 대해 "거슬리고 불편하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화내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등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비 '깡'…시대 거스르며 '1일 1깡' 열풍
가수 비가 2017년 발매한 앨범 수록곡 '깡'이 세월을 거스르며 재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깡'의 공식 뮤직비디오가 인터넷 밈이 되면서 네티즌들은 "하루에 한 번은 '깡'을 감상한다"라며 '1일 1깡'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에 '깡'의 공식 뮤직비디오는 11일 기준 700만 뷰를 돌파했습니다. 이에 MBC 예능 '놀면 뭐하니?' 9일 방송에서도 유재석과 김태호 PD가 모여 '1일 1깡'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 같은 화제 속에서 국가기관인 통계청이 지난 1일 '깡' 뮤직비디오에 "통계청에서 깡 조사 나왔습니다. 2020년 5월 1일 오전 10시 기준 뮤직비디오 조회 수 685만 9592회, 39.831 UBD입니다"라는 댓글을 남겨 비가 출연한 영화 '자천자왕 엄복동'의 흥행 참패를 비하했다며 공식 사과를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