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데일리펀딩)
데일리펀딩이 지난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매출액이 성장한 데 이어 4분기 연속 흑자까지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합 P2P금융 기업 데일리펀딩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경영실적을 13일 공개했다.
지난해 데일리펀딩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6.14%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억 원, 10억5000만 원으로 영업이익률 8.4%를 기록했다.
데일리펀딩은 매출액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우수한 투자상품 개발과 운영관리에 초점을 맞춘 영업방식을 강조했다. 데일리펀딩은 누적대출액 4000억이 넘는 대형 P2P업체 중 유일하게 연체율 0%를 유지하고 있다. 또 운영중인 모든 상품은 다수의 상환 플랜이 있는 상품이다.
투자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상품 영역도 다각화하고 있다. 짧은 투자기간과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인 선정산(SCF)채권과 중소기업안정운전자금 등의 투자상품 비중을 높이면서다.
데일리펀딩은 이와 같은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바탕으로 IPO에 도전할 계획이다.
정용 데일리펀딩 공동대표는 “지난 해 큰 폭의 매출성장과 4분기 연속 흑자 기록은 데일리펀딩의 경영환경이 일정 수준 이상의 궤도에 올랐다는 반증”이라며 “온투법 시행 이후에도 지금과 같은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업계 첫 상장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