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H 하남 수소충전소가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하남휴게소에 들어섰다. 하루 70대를 완충할 수 있고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사진제공=현대차)
수소경제 홍보 태스크포스(TF)와 부산시는 14일 부산시 동구에 구축 예정인 수소충전소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주민, 수소전기차 이용자, 수소업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동구 범일 5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수소에너지의 필요성, 수소충전소의 안전관리현황과 함께 동구에 구축 예정인 수소충전소 설치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TF는 올해 하반기 개장이 목표인 동구 수소충전소는 부산 최고의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원도심 등 인근 지역의 수소차 보급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수소차 550대, 수소버스 5대를 보급했고 수소충전소 2개소가 정상 운영 중이다. 올해 안에 수소차 830대, 수소버스 15대와 수소충전소 4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시민에게 수소에너지와 수소충전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상호 이해와 공감의 장이 될 수 있을거라 판단한다"며 "앞으로도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신해소와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는 등 머지않아 도래할 수소사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TF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연중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진행 중인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등 홍보·교육 활동을 통해 국민과 충분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