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 콜마파마㈜는 비타민E의 함량을 높인 항산화 비타민 일반의약품 ‘바스힐 캡슐’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동맥경화증 진행 억제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에 집중한 바스힐 캡슐은 1일 권장 복용량 기준으로 시중에 나와있는 복합 비타민 중 비타민E 함유량이 가장 많다. 여기에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 셀레늄 및 혈전과 뇌졸중 예방을 돕는 엽산을 더해 혈관 건강과 항산화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캡슐 제형으로는 콜마파마㈜의 자체 제형 기술인 ‘리드캡(Liquid In harD capsule)’ 기술을 적용했다. 리드캡 제형은 기존 경질 캡슐 내의 성분이 과립 또는 세립 형태인 것과는 달리 액상을 넣은 제형으로, 열과 습기에 강하며 연질 캡슐 대비 빨리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식물성 캡슐을 사용해 섭취 시 거부감도 줄였다.
몸 속에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쌓이면 산화 작용으로 인해 혈관 세포를 포함한 신체 모든 세포 등의 세포 구조가 손상될 뿐만 아니라 생리적 기능을 떨어뜨려 각종 질병과 노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시장에는 신체 내 산화 작용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항산화 제품들이 출시돼 있다.
콜마파마㈜는 이 중 혈관 건강과 항산화와 관련이 있는 비타민E 에 주목하고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교수들과 고순도, 고함량 항산화 비타민 개발에 나섰다. 시중에 비타민B와 C에 집중한 복합 비타민들이 나와 있는 가운데, 바스힐 캡슐은 캡슐 한 개당 비타민E 250IU, 비타민C 250㎎을 담았다.
회사 관계자는 “바스힐 캡슐은 비타민E와 C를 집중 함유한 고함량 항산화 비타민으로, 항산화와 혈관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