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뎃 (출처=저라뎃 유튜브 영상 캡처)
BJ 겸 유튜버 저라뎃이 생방송 중 일베 용어를 사용해 논란에 휘말렸다.
19일 저라뎃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일베에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계속 방문했음을 인정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저라뎃은 인터넷 생방송 중 노출된 여자친구와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저것보고웃노무현”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일베 의혹에 휘말렸다. 해당 표현은 극우 사이트 ‘일간 베스트’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할 때 주로 사용한다.
해당 내용은 SNS를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었고 비난이 거세지자 저라뎃은 유튜브 댓글 창을 막기도 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비난에 저라뎃은 결국 ‘일베’ 이용자였음을 인정했다.
저라뎃은 “다시는 기웃거리지 않겠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시청자들의 채찍 달게 받겠다”라며 “일베 사이트 이용자였으며 일베 용어를 누군가와 주고받고,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던 명명백백한 무지함을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차 사과했다.
한편 저라뎃은 1994년생으로 아프리카TV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BJ로 활동 중이다. 또한 자신의 활동명을 내건 유튜브도 운영 중이며 구독자 수만 52만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