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코로나19 위기 속 1분기 비용 절감 ‘매수’-DB금융

입력 2020-05-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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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0일 노루페인트에 대해 건축용 도료 매출이 늘고 비용을 줄이면서 1분기 실적을 개선했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회사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1389억 원, 영업이익은 35% 오른 52억 원을 기록했다.

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외형 성장에 이바지했던 인테리어ㆍ방수재 부문 매출이 역기저 효과를 내면서 매출은 둔화세를 보였지만 건축용ㆍ중방식용 도료 매출은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4.9% 증가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코로나19발 수요 위축 영향은 불가피한 부문”이라며 “특히 대면 접촉이 필수적인 B2C와 해외 부문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코로나19 등 외부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지만, 산업 전반에서 공통으로 겪는 문제”라며 “회사의 영업력은 여전히 건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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