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항공 여객기 추락현장으로 달려가는 구급차 (EPA=연합뉴스)
주(駐) 파키스탄 한국대사관은 이날 "여객기 추락 소식 직후 경찰과 파키스탄국제항공 측을 통해 승객 리스트를 확인한 결과 해당 항공기에 한국인 국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라호르공항에서 이륙해 카라치 진나공항으로 향하던 파키스탄항공 A320 여객기는 진나공항 인근 주택가에 추락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99명과 승무원 8명 등 총 107명이 탑승 중이었다고 알려졌다.
파키스탄 당국은 사고 현장에 경찰과 군대를 급파하고 인근 병원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