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하반기 광고 서프라이즈 전망 ‘목표가↑’-미래에셋대우

입력 2020-05-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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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연결 분기 및 연간 실적 전망.
미래에셋대우는 26일 네이버에 대해 광고가 3분기와 4분기 서프라이즈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4만1000원에서 33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 김창권 연구원은 “2019년 네이버 모바일페이지 개편 이후 2020년 상반기 DA 광고 상품에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가 있었다”며 “마진율이 높은 광고 매출액이 3분기부터 급격히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채널만 최소 연간 1000억 원 이상 신규 매출액이 예상되나 온라인쇼핑 시장점유율, 네이버페이와의 시너지 효과, 비대면 영업의 일반화 트랜드, 입찰방식 광고단가 결정 및 타겟팅 효과 등을 고려하면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커 보인다”면서 “DA 광고는 매출에 연동되는 변동비 원가가 대행사 수수료 외에는 없어 광고부문은 매출액의 80~85%가 영업이익이 될 수 있는 고수익 사업부”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주가가 급등했지만, 하반기 실적과 주가 모멘텀에 대한 전망 역시 높아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하반기에는 전자상거래 성장세 지속, 네이버웹툰 글로벌 비즈니스 흑자 전환, 네이버파이낸셜 금융사업 본격화, 스마트채널 출시와 타겟팅 적용으로 광고 매출액 서프라이즈가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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