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클로사마이드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승인을 받은 길리어스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 대비 40배, 클로로퀸 대비 26배 높은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활성도를 보인 물질이다.
바이오톡스텍은 과거 GC녹십자, 일양약품, 진원생명과학 등에서 개발 한 신종플루, 메르스 백신 등의 안전성 검사를 신속 정확하게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웅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DWRX2003)에 노하우를 집중할 방침이다.
바이오톡스텍과 대웅테라퓨틱스는 신속하게 독성연구를 하기 위해 수개월동안 프로토콜을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협업해 왔다.
김동일 바이오톡스텍시험본부장은 “세포 및 동물을 이용한 코로나19치료제의 효과는 방법론과 인체에 적용하였을 때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치료제의 안전성 검사는 검증되고 신뢰성 있는 기관과의 협업이 필수”라고 독성연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회장은 “최대한 빠른 시간에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당사를 통해 연구한 자료가 미국 FDA에 동시다발적으로 통과되는가 하면, 영업망이 없던 이스라엘, 미국, 스페인,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 의뢰가 밀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톡스텍은 100% 자회사인 세종벤처파트너스를 통해 바이오포아, 메디칼아이피, 이뮨메드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건 이상의 다양한 바이러스 백신 개발의 안전성평가를 수행했으며, 자체 보유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치료물질인 BTT-105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