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나주사옥 전경. (사진제공=사학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기획재정부 주관 ‘2019회계연도 자산운용평가’에서 44개 기금 중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주식, 대체투자 등을 활용해 지난해 11.15%의 운용수익률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18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고 평가 등급기관에 선정됐다.
평가지표에서 특히 중장기자산의 수익률, 위험대비 성과, 운용상품 집중도, 자산운용 집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기금운용평가단이 1~5월간 평가한 결과이며, 5월말 국회에 제출돼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전략적 자산배분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환헤지 정책 등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도 사학연금기금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확보하는 자산운용전략과 조직 및 개인 역량 극대화로 점진적이고 꾸준하게 수익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