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에서 ‘비마이 유니콘’을 선보인다.
27일 코스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가 내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핀테크 혁신기술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개하는 자리다.
코스콤은 ‘핀테크를 통한 개방형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고 금융클라우드를 주제로 하는 특별 세션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했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약 150개의 디지털 컨텐츠가 전시되는 온라인 전시관 중 코스콤은 핀테크 생태계관에 블록체인 기술 기반 비상장주식 마켓플랫폼 ‘비 마이 유니콘’을 인포그래픽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전시한다.
총 8개로 구성된 개방형 혁신 특별세션 중 2개의 세미나는 코스콤이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과 함께 레그테크 쇼케이스에 참여하고 실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운용방안을 발표한다.
특히 레그테크 쇼케이스에서는 최첨단 금융보안 IT기술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IT시스템이 금융규제를 인식 가능한 언어로 전환한 뒤 데이터를 추출해 일련의 업무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스스로 수행한다.
이와 함께 특별세션 ‘금융클라우드와 금융컴플라이언스 대응’에서 데이터 산업의 기본 IT인프라에 해당하는 금융클라우드 최신 정보를 온라인 세미나 형태로 공유한다.
이달 문을 연 금융보안원의 금융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거래소 등 금융클라우드가 현재 금융권에 어떤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지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자본시장의 대표적인 데이터플랫폼 기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코리아 핀테크 위크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융ㆍIT기술을 활용해 핀테크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