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내 증시는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지니뮤직은 전일 대비 29.83%(810원) 오른 35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니뮤직은 텐센트 뮤직(Tencent Music) 및 FUGA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케이팝 음원을 제공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마존 뮤직(미국), 앙가미(중동), 얀덱스 뮤직(러시아), 타이달(미국), 지오사반(인도), 코부즈(프랑스) 등 50여개 해외 플랫폼에 음원을 제공하게 된다.
라파스는 29.94%(4700원) 상승한 2만400원에 장을 끝냈다. 라파스는 전날 보령제약과 공동개발한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패치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희토류 테마주도 상승했다.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둘러싼 갈등으로 미중 분쟁이 격화되면서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현지시간)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이번 주중 강력한 미국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대표적으로 플랙스와 포스코엠텍은 각각 29.93%(865원), 22.99%(1030원) 오른 3775원, 5510원을 기록했다. 유니온머티리얼즈도 17.56%, 노바텍도 29.54% 급등했다.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도 주목을 받았다. 이날 태양광 관련 업체인 신성이엔지는 24.87%(242원) 상승한 12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19.45%), 대모(17.42%), 인팩(16.56%), 태웅(15.77%) 등이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