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희망가 1만3900~1만5900원…6월 18일 수요예측 시작
의약품 전문 제조사 위더스제약이 2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
총 공모주식 수는 160만 주,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1만3900~1만59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금액은 222억~254억 원으로, 다음달 18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5ㆍ26일 일반 공모를 진행한다. 상장 예정 시기는 7월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맡았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위더스제약은 의약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퍼스트제네릭 및 특수 제형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중정 기반 개량신약 개발로 노인성 질환 품목군을 강화하고 탈모치료제 시장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최근 위더스제약은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벤처기업 인벤티지랩과 피나스테라이드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국내 및 글로벌 CMO 독점 생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위더스제약은 6월 결산 법인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382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 당기순이익 5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온기(18.07~19.06) 실적은 매출액 517억 원, 영업이익 109억 원, 당기순이익 86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