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후 연장 휴업 여부 결정
▲신라면세점 (연합뉴스)
롯데면세점 제주점에 이어 신라면세점 제주점도 6월 1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6월 1일부터 한 달간 임시 휴업하고, 추후 휴업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측 관계자는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사실상 면세점 이용객이 없어 4개월을 버티다가 부득이하게 임시 휴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면세점도 제주점을 6월 1일부텀 임시 휴점하기로 했고,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제주점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4월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59명으로 전년 동월(13만 9360명) 대비 99.2% 감소했다. 특히 지난 4월 6일부터 국토부의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 조치로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이 중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