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청에서 코로나19 관내 16번째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16번 확진자는 연희동에 거주하는 53년생 남성 A 씨로, 지난달 31일 연희동 소규모 교회에서 예배를 진행했으며 당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1일 새벽 1시 50분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 씨의 접촉자 중 서구 거주자는 3명으로, 가족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지인 1명은 검사 진행 중으로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서구청은 A 씨의 거주지(교회)와 주변 지역을 방역 소독하고 폐쇄 조치했고, 접촉자의 근무지인 서구 치매안심센터를 방역 및 업무 폐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치매안심센터의 전 직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인천 서구 16번 확진자(53년생 남성/연희동 거주) 동선
△5월 27일
오전 10시~오후 1시 타지역 방문(자차 이용) 마스크 미착용
오후 1시~오후 2시 귀가
오후 2시~ 자택
△5월 28일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30분 타지역 방문
오후 4시 30분~ 귀가 후 자택
△5월 29일
자택
△5월 30일
오전 8시 40분~낮 12시 30분
타지역 방문(자차 이용)
낮 12시 30분~ 귀가 후 자택
△5월 31일
오전 10시~낮 12시 연희동 소재 교회 예배, 마스크 착용
낮 12시~낮 12시 10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도보), 마스크 착용
낮 12시 10분~ 귀가
△6월 1일
오전 1시 50분 양성 통보
오전 4시 20분 인천의료원 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