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레고켐바이오 무상증자 결정에 ‘上’…실적 기대감에 삼천리자전거 ‘급등’

입력 2020-06-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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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상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1일 국내 증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레고켐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29.90% 오른 6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의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레고켐바이오는 기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에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기존 주식수와 동일한 보통주 1077만101주와 전환우선주 128만3070주다.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으로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오는 17일이며,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7일이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1분기 전기자전거 판매율이 지난해 동기보다 34% 늘어났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찍었다.

앞서 회사는 올해 1분기 전기자전거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며 자전거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1인용 이동수단 및 언택트 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고있다”며 “퍼스널 모빌리티 대중화에 발맞춰 안전성과 편의성을 기본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춘 전기자전거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양회우는 최대주주가 우선주를 공개매수한다는 소식에 거래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29일 최대주주인 한앤코시멘트홀딩스유한회사는 무의결권 우선주 전량(154만3685주)을 장외에서 주당 1만5500원에 매수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한앤코시멘트홀딩스유한회사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본 건 매수 제안에 응모한 대상주식 전량을 장외에서 매수할 예정이다. 한앤코시멘트홀딩스유한회사는 회사의 투자자 보호 및 자본구조 효율화를 위해 이번 공개 매수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천랩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한가에 마감했다.

반면 미래생명자원은 차익 실현을 위한 개인의 매도세로 10.61%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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