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션 개발 게임 에오스 로고(좌), 라인 게임 플랫폼 라인피오디 로고.
미스터블루는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가 개발한 PC 온라인 게임 ‘에오스(EOS)’가 네이버 자회사 라인(LINE)의 PC 게임 플랫폼인 라인 피오디(LINE POD)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에 직접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라인 피오디(LINE POD)는 동남아시아에서 글로벌 메신저로 입지를 굳힌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PC게임 플랫폼이다. 라인 메신저를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하고 오픈 채팅으로 게임 중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블루포션게임즈는 라인 피오디를 통해 올해 여름에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포함 총 13개국에서 에오스를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라인 측과 밀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오스의 동남아시아 런칭은 지난 3월 국내 서비스 시작과 함께 공개된 ‘에오스 : 더블루’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동남아시아 통합서버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런칭 시 영어 및 중국어(번체), 태국어를 지원하고 향후 나머지 진출 국가별 언어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신현근 블루포션게임즈 대표는 “글로벌 메신저 라인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자사 개발 게임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라인 피오디를 통한 동남아시아 통합서버 오픈으로 더 많은 글로벌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직접서비스를 통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