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날씨는 전국이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아침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도와 전라서해안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서해안과 제주도서부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부터 맑아지겠으나, 전남해안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 동안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경남남해안은 구름 많고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남해상에는 오늘 낮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해안, 제주도에 5mm 내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3~31도가 되겠다.
모레(5일) 낮까지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고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 기온은 어제(21~29도)보다 높겠다. 일부 충청내륙과 남부지방에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매우 덥겠다.
오늘 오전 8시 현재 서울 기온은 18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5도, 인천 17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울릉도·독도 20도, 홍성 18도, 수원 18도, 청주 18도, 안동 17도, 전주 20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포항 21도, 목포 19도, 광주 19도, 여수 19도, 창원 18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0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27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9도, 인천 23도, 춘천 28도, 강릉 28도, 울릉도·독도 22도, 홍성 26도, 수원 26도, 청주 28도, 안동 28도, 전주 27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포항 29도, 목포 24도, 광주 27도, 여수 22도, 창원 24도, 부산 23도, 울산 27도, 제주 24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