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손안의 쇼핑' 모바일 라이브 추진…TF 조직

입력 2020-06-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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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공영쇼핑)

공영쇼핑이 차별화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는 양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공영쇼핑은 지난달 27일 MLC사업부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MLC사업부는 '모바일 라이브 플랫폼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결성하고 공영쇼핑 애플리케이션(앱) 내 모바일 라이브 운영 화면과 스트리밍 등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판매 방송을 진행하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세로형 콘텐츠를 개발, 고객과 쌍방향 소통을 이어나가겠단 계획이다.

또한 'MPD' 제도도 운영한다. MD(상품기획자)와 PD(방송제작자)를 동시에 수행하는 MPD는 원스톱 상품 소싱 및 콘텐츠를 제작하며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소개한다. MPD는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이 외에도 모바일 라이브에 참여하는 협력사에 촬영, 쇼호스트, 교육 등을 지원하고, 공익 관련 공공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과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시청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편의성, 판매자-구매자 간 양방향 소통, 실시간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공영쇼핑은 TV홈쇼핑, 온라인몰, 모바일 라이브까지 3개 플랫폼의 유기적인 시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MLC를 통해 우수한 우리 중소기업 및 농축수산 제품을 보다 빨리 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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