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코로나19로 A/S 어려운 지역 찾아가는 서비스 강화

입력 2020-06-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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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곡성 지역, 가전제품 무상점검 순회 서비스 추진

▲KEA는 전자업계 9개사와 함께 전라남도 곡성 지역에 가전제품 무상점검 순회 서비스를 추진했다. (사진제공=KEA)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3일 전자업계 9개사(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대우, 위니아딤채, 오택캐리어, 경동나비엔, 쿠쿠전자, 쿠첸, 풍년)와 공동으로, 스마트폰, 밥솥 및 소형가전제품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전업계는 최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고령자 및 다문화가정 등 경제 사각지대 소비자와 지역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에어컨, 냉장고 등 대형가전제품과 보일러 등에 대한 무상안전점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소비자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자, 농민 등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한국소비자원과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곡성레저문화센터와 곡성역 옆 공터에 마련된 곳에서 점검, 수리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갖춘 ‘순회 서비스 전용 특장차량’에서 휴대폰, 밥솥, 소형 가전제품에 대해 무상점검 및 수리를 했으며, 대형가전 제품에 대해서는 사회복지시설을 위주로 34건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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