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6개 온라인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 지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중소기업 핵심기술 보호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보호 온라인 교육’을 추진한다.
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해오던 기술보호 교육을 온라인 컨텐츠로 구성해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재단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 등 6개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해 해당 교육기관에 온라인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을 이수한 중소기업에 이수 확인증을 발급키로 했다.
협력기관은 경기도 Gseek,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늘배움, 서울특별시 평생학습포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지식배움터, 창업진흥원 창업에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 등이다.
교육 과정은 기술보호의 필요성, 실무적인 보안기법 등 중소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교육은 상시로 제공된다.
통상 기술유출 사고는 보안관리 체계 미흡(44.4%), 임직원 보안의식 부족(35.9%) 등의 이유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중소기업은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전략과 내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강화하여 기술유출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재단은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기술보호 인식을 높이고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데 해당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온라인 교육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효율적인 지원이 될 것이며, 금년 안에 협력기관을 10개 내외로 확대하고 온라인 교육 컨텐츠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