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48’ 고유진, “비연예인으로 살 것”…데뷔 포기한 이유 ‘정신적 고통’

입력 2020-06-0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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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48’ 고유진 (출처=고유진SNS)

‘프로듀스 48’ 출신 고유진이 비연예인으로 살아가기로 했다.

3일 고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앞으로 비연예인으로 살 것 같다”라며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고유진은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1세다. 18살의 나이로 2018년 방송된 Mnet ‘프듀48’에 출연해 최종순위 31위를 기록했다. 최종 데뷔에는 실패했지만 방송 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서 에잇디크리에이티로 소속사를 옮기며 새로운 도약을 시도했다.

하지만 고유진은 데뷔 포기를 선언했다. 이유로는 ‘정신적 고통’을 꼽았다. 데뷔만을 꿈꾸며 오랜 연습생 생활을 이어왔지만, 하루하루 고통에 시달리며 꿈을 포기하기로 했다. 이제는 아이돌 연습생이 아닌 비연예인으로서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을 예정이다.

그러면서 “이제는 공인이 아닌 한 사람이다. 허위사실이나 인신공격등을 삼가 달라”라며 “도가 지나친 경우 법적대응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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