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의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 우수사례로 메디컬아이피, 수퍼빈, 테스트웍스 등 3건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5월의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우수사례’ 선정은 ‘2019년 DNA 혁신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후속 조치로 4월(코로나19극복을 위해 함께 뛴 DNA우수기업)에 이은 두 번째 선정이다.
4월의 DNA 우수사례에는 소프트넷, 알서포트, 프람트테크놀로지 등 3개사가 선정됐다. ‘5월의 DNA 우수사례’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회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에 공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착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업 중심으로 선정했다.
메디컬아이피는 의료영상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코로나19 폐렴병변을 진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홈페이지에 무료 공개하여 46개국에서 활용하는 등 국내 의료 정보통신기술(ICT)의 위상을 높였다.
수퍼빈은 자체 개발한 물체인식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빈 페트병, 캔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선별‧수거하고 보상체계를 적용함으로써 자원 순환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
테스트웍스는 인공지능의 고도화에 필수적인 데이터(Dataset) 확보를 위해자폐성 장애인, 검수 매니저로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하는 등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여 4차산업혁명 시대의 좋은 일자리 방향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의 성과확산을 위해 매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른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으로 홍보 채널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우수한 DNA 기업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