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실적 추이.
리딩투자증권 신지훈 연구원은 “애니팡4는 사전예약 하루 만에 39만 명(카카오 기준)을 넘어서며 애니팡3 때 하루 25만 명(전체 채널 합산 기준)을 넘어섰다”며 “6월 3째주부터 사전예약자가 빠르게 증가해 자연스럽게 매출로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캐주얼&퍼즐 게임의 유저들은 출시 초기보다 게임을 하면서 서서히 과금을 늘려간다. 즉, 매출이 서서히 올라오게 되고 안정권에 접어들면 그 매출이 유지되는 특성이 있다”며 “선데이토즈는 하반기 5개의 신작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먼저 출시한 신작이 안정권에 들어가는 시점에 추가 신작이 출시돼, 연말로 갈수록 실적 증가 폭이 가팔라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0년은 창립 이후 가장 많은 신작을 출시하며 매출액 1435억 원, 영업이익 294억 원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2020년은 신작 출시가 하반기에 몰려있어 연간 온기 실적 반영이 되지 않고,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소수의 신작 출시와 히트작 부재에 따른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