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는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지원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5월 한 달간 인기를 끈 비상장 주식 키워드를 8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테마주가 1위를 기록했던 3~4월과 달리 5월에는 '카카오게임즈'가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월부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게임들의 퍼블리싱을 진행했으며 중견 게임사 인수 및 투자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외에도 게임 테마주는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정통 FPS 게임 '레드닷(RED DOT)'을 론칭한 '온페이스게임즈',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 ‘크래프톤’도 각각 조회수 4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테마주는 여전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00% 국산화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 등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솔젠트'가 조회수 2위에 올랐으며, '씨티씨생명과학'도 조회수 9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7월 상장을 앞둔 'SK바이오팜', PVC 도로안전제품 제조업체 '카리스', 시각화 솔루션 업체 '엔쓰리엔' 등도 조회수 Top10에 자리를 잡았다.
핀테크 관련 테마주도 관심 종목으로 떠올랐다.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약 3배 증가해 화제를 모은 한국카카오은행은 관심종목 추가에서 4위, 조회수 7위를 기록했다.
신용카드 출시, 전자결제 사업 진출 모색 등 다양한 모멘텀을 가진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관심종목 9위로 최초로 순위권 내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