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수익 추정 변경.
신한금융투자 이진명 연구원은 “2분기 이후 동박 증설 모멘텀, 전기차 시장 고성장, 반도체 소재 이익 기여도 확대 등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며 “현재 고부가 소재 업체를 목표로 동박 증설 및 반도체 소재 투자를 진행 중이며 SK넥실리스 영업이익 비중은 2022년 44%(2020년 34%)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독일과 프랑스는 전기차 보조금을 중국보다 2배 이상 확대해 향후 전기차 시장 성장은 국내 배터리 업체가 모두 포진해 있는 유럽이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며 “SKC 역시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동박 사업의 성장 모멘텀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SKC는 동박사업 인수, 화학 JV 설립, SKC코오롱PI 지분 매각부터 최근 SK바이오랜드 매각 협상과 동박 제6공장 투자 결정 등을 고려하면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