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게시판 폐쇄, 전소민 악플 이유 뭐길래? '해외 팬일 가능성↑'…소속사 측 "법적대응 계획無"

입력 2020-06-10 11:03수정 2020-06-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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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전소민을 향한 악플로 인해 '런닝맨' 게시판이 폐쇄된 가운데, 전소민 소속사 측이 악플러에 대해 아직까지 법적 대응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10일 전소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소속 배우인 전소민의 악플, 사칭 등과 관련해 추가 대응을 계획하고 있는 것은 없다. 법적 대응도 아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런닝맨' 측은 "무분별한 욕설과 과도한 비방, 출연자 사칭 등 악성 댓글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하였다"라며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알리며, 시청자 게시판을 폐쇄 조치했다.

폐쇄 전 '런닝맨' 게시판에는 전소민을 향한 악플과 도 넘은 비방을 담은 글이 게재됐다. 또한 '런닝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전소민의 하차를 요구하는 댓글이 영어와 한국어로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한국어로 된 댓글 또한 번역을 한 것을 그대로 옮겨 적은 경우가 많았다.

이에 일부에서는 악플러가 해외 시청자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지난 4월 전소민 남동생이 공개한 메시지 캡처본에도 '전소민이 매일 '런닝맨'에 있다. 온 가족이 그날 저주를 받는다', '전소민 '런닝맨'에서 나가라', '전소민을 '런닝맨'에서 퇴장시키거나 가족이 매일 저주를 받아라'라는 내용의 글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전소민은 지난 3월 '런닝맨' 촬영 당시 컨디션 이상으로 병원에 갔다가 의료진 소견을 듣고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지난 12일 '런닝맨' 복귀를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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