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방송 캡처)
유명 프로듀서 겸 래퍼 단디가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단디의 실명 거론 전 의혹을 샀던 임영조가 입장을 밝혔다.
임영조는 10일 한 매체를 통해 "기사 내용을 봤지만 나는 아니다. 전혀 무관하다. 댓글이 다 사라지긴 했지만 내 이름이 거론된 댓글을 캡처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전날 TV조선은 뉴스를 통해 "프로듀서 A 씨가 지인의 집을 방문해 여동생 B 씨를 성폭행했다. 서울동부지검이 그를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라고 보도했다.
실명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폴라로이드 피아노' 임영조의 이름이 거론되며 논란을 샀다.
한편 단디는 지난 4월 여성 지인 집을 방문해 새벽까지 술을 마신 뒤 잠들어 있던 지인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단디는 경찰에 출석한 뒤에도 "성관계가 없었다"라고 부인했지만, 피해 여성이 증거로 제출한 자료에서 DNA가 발견되며 결국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디는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전,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엠넷 '쇼미더머니4'와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도 출전한 이력을 갖고 있다. 단디는 그간 '귀요미송' 작곡가로 유명세를 치렀다.
SD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됐던 그는 현재는 소속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