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가 10일 오후 1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1차 티케팅을 오픈했다. 공연은 다음 달 18일 개막 후 8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는 동명의 웹툰을 공연화한 작품으로, 평범한 외모와 평범한 욕심을 가지고 삶을 그저 버텨내고 있는 주인공 '찬란'이 우연한 기회에 폐부 직전의 연극부에 속해 있는 연극부원 도래, 유, 시온, 혁진과 함께 마지막 연극을 준비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평균 9.97의 높은 평점을 기록한 원작 웹툰은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9 만화 연계 콘텐츠 제작 지원작'으로도 선정됐으며, 2019년 초연이 진행된 바 있다. 올해 새로운 캐스트로 구성돼 좀 더 새롭고 신선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평범한 외모, 평범한 욕심을 가진 철학과 L사로 불리는 '찬란' 역은 박소담, 박희원이, 폐부 직전인 연극부 회장 '도래' 역에는 김영진, 임건혁이 연기한다. 누구에게나 친절한 긍정의 아이콘이자 연극부의 활기 담당인 '유' 역에는 이종원, 김찬이, 연극부 기획자이자 누가 봐도 모범생인 '시온' 역에는 서정준, 이민재가 연기하며, 늘 풀메이크업과 풀착장으로 화려한 '혁진' 역은 유정아, 정여원이 참여한다.
한편, 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는 7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달 21일까지 예매시 50% 할인하는 조기예매할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리뷰 공연 예매시 60% 할인 받아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