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향하는 신혼부부” 제주신라호텔, 6월 허니문 패키지 5배↑

입력 2020-06-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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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객실 한정 ‘로맨틱 허니문’ 패키지 선봬…연박 투숙객에 선셋요트·글램핑 디너 등 혜택

▲제주신라호텔 '스위트 허니문' 숨비포토 (사진제공=신라호텔)

제주도 신혼여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임시 허니문’이 아니라 ‘제대로 된 신혼여행’을 보내기 위해 제주를 찾는 흐름도 감지된다.

제주신라호텔이 6월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 예약건을 취합한 결과, 3월 판매량의 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3박 이상의 투숙객이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해외의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인 3월에는 예정돼 있던 해외로의 허니문을 하반기 등으로 연기하고 아쉬운 마음에 국내 휴양지로 짧은 커플 여행을 떠나면서 허니문 패키지 이용객의 비중이 1, 2, 3박 모두 비슷했다.

반면, 최근에는 해외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해외여행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예비 신혼부부들이 제주도로 본격적인 허니문을 떠나면서 3박 이상 숙박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주신라호텔은 단순 커플 여행이 아닌, 진정한 허니문을 떠나는 신혼부부를 위해 '로맨틱 허니문' 패키지를 선보였다. '로맨틱 허니문' 패키지는 제주공항에 도착하면 럭셔리 세단과 기사가 대기하고 있어 편안하게 호텔로 이동할 수 있다. 호텔에 도착한 후에도 프론트 데스크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객실로 바로 입장하는 '익스프레스 체크인'이 가능하다. 귀가할 때도 체크아웃 후 공항까지 럭셔리 세단을 타고 이동하면 된다.

'로맨틱 허니문' 패키지는 블루, 베이지, 화이트 톤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침실, 욕실 안 자쿠지에서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퍼시픽 디럭스' 객실이 제공된다.

제주신라호텔에 단 10개밖에 없는 '퍼시픽 디럭스' 객실에는 허니문 스페셜 과일, 레드 와인 '빌라 쌩 그리 카베르네 쇼비뇽'도 준비돼 있다.

낮에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어덜트 풀에서 휴양지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쁘띠 카바나의 혜택도 포함돼 수영을 즐기다가 카바나 베드에서 쉬거나 전용 워터 베드에 누워 태닝을 즐기면 된다.

저녁에는 지중해 스타일의 라이브 키친, 더 파크뷰에서 디너를 즐긴 후, ‘로맨틱 허니문’ 패키지 혜택으로 192년 전통의 겔랑 스파 전 프로그램을 15% 할인받아 이용하면 결혼식을 마친 후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로맨틱 허니문' 패키지로 2박 투숙을 하면, '뉴트로(NEW+레트로)' 콘셉트로 사진을 찍어주는 '스위트 숨비포토'를 이용할 수 있다(7월 29일~31일 제외). 연회장에 준비된 부케, 베일, 부토니아 등의 간단한 소품을 활용해 과거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던 시절인 1980년대 신혼부부가 된 기분을 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선셋 요트 체험'도 제공된다. 오후 5시께 레저 엔터테인먼트 전문가(G.A.O.)의 안내로 대포포구로 이동한 후 요트에 승선해 낚시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요일에 따라 승마 체험으로 대체될 수 있다.

3박 투숙 시, 호텔 정원에 마련된 '글램핑 빌리지'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글램핑 빌리지는 호텔 정원에 마련된 럭셔리 캠핑존으로, 카바나 스타일의 텐트 안에 탁자와 소파가 마련된 공간이다. 제주 애플망고 가스파쵸와 한우 차돌박이 샐러드를 시작으로 바닷가재와 제주산 흑돼지 등 다양한 BBQ 요리가 제공된다. 특히 식사 마지막에 셰프가 직접 텐트로 찾아와 고객이 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눈앞에서 라이브 디저트를 만들어 제공해 로맨틱한 허니문을 마무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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